강원도에서 4객실짜리 펜션 운영 중인데 올 봄에 처음으로 체험단을 직접 모집해서 진행해봤어요.
네이버 인플루언서 기준으로 블로그 방문자 3천 이상인 분들 위주로 5팀 섭외했고, 1박 무료 제공 조건이었습니다. 비용으로 따지면 객실 기회비용 포함해서 40만원 정도 쓴 셈이에요.
결과는 솔직히 반반이었어요. 포스팅 퀄리티는 기대 이상이었고, 후기 올라온 이후 2주 동안 네이버 '가평 감성펜션' 키워드 블로그 탭에서 3페이지 → 1페이지 초반으로 올라갔어요. 예약 문의도 그 기간에 평소 주 3~4건에서 7~8건으로 늘긴 했는데, 실제 전환까지 이어진 건 2건뿐이었어요.
숙박업 특성상 체험단 후기가 '예약'으로 바로 연결되기까진 시간이 꽤 걸리는 것 같고, 계절성도 타서 봄에 올린 글이 여름 예약에 영향을 준 건지 솔직히 구분이 안 돼요.
아쉬운 점은 체험단이 묵은 날이 주중이다 보니 실제 후기에 '한적해서 좋았다'는 내용 위주여서 주말 손님 유입에는 큰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어요. 다음엔 금요일 입실 조건으로 맞춰볼 생각입니다.
펜션·숙박업 하시는 분들, 단기 유입보다는 검색 노출 쌓는 용도로 보고 접근하면 실망이 덜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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