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작년부터 건강기능식품 쪽으로 쿠팡 운영하면서 직매입이랑 마켓플레이스 왔다갔다 해봤거든요.
처음엔 직매입이 무조건 낫다고 생각했어요. 로켓배송 달리면 노출이 확 올라오고 실제로 초반 두 달은 매출이 거의 3배 가까이 튀었으니까요. 근데 문제는 쿠팡이 매입가를 계속 후려치는 거예요. 처음에 합의한 단가에서 분기마다 5~8%씩 인하 요청이 오는데, 마진이 얇은 품목은 버티기가 진짜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일부 SKU는 마켓플레이스로 돌렸는데, 노출은 당연히 줄었는데 제가 가격이랑 재고를 직접 컨트롤하니까 심리적으로 훨씬 편하긴 했어요. 다만 로켓배송 뱃지 없으면 전환율이 눈에 띄게 차이 나서, 광고비를 더 쓰지 않으면 결국 제자리인 느낌이었고요.
지금은 마진 두꺼운 건 직매입, 단가 민감한 건 마켓플레이스로 분리해서 운영 중인데, 다들 이런 식으로 이원화해서 쓰시는 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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