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부터 두 달간 쇼핑몰 퍼포먼스 마케팅 직접 운영했는데, 데이터 분석 쪽에서 완전히 말렸던 경험 공유합니다.
GA4 전환 이벤트 세팅해두고 '구매완료' 기준으로 ROAS 보면서 메타 광고 예산 키웠거든요. 11월 중순에 ROAS가 380% 나오길래 일 예산 3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올렸어요. 근데 실제 주문 건수랑 GA4 전환 수치가 안 맞는 거예요.
나중에 파보니까 문제가 두 가지였어요. 첫째, 결제 완료 페이지에 이벤트 태그가 중복 발화되고 있었고, 둘째, 메타 픽셀이랑 GA4가 각각 기여 모델이 달라서 둘 다 '내가 전환시켰다'고 카운팅하는 상황이었던 거죠. 실제 매출은 하루 30~40만 원 수준인데 두 플랫폼 합산 전환 매출은 90만 원 넘게 잡혀 있었어요.
결국 2주 동안 잘못된 데이터 보면서 광고비 약 180만 원 태웠고, 실제 ROAS는 120% 수준이었던 걸 나중에야 확인했습니다.
GTM으로 이벤트 재세팅하고 주문번호 기준 중복 제거 로직 넣은 다음에야 숫자가 맞기 시작했어요. GA4 기본 세팅 믿지 말고 꼭 실제 주문 데이터랑 대조 검증부터 하세요. 저처럼 광고비 날리기 전에.
댓글 1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