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가죽 소품 팔다가 인스타 광고 한번 제대로 해보자 싶어서 지난 3~4월에 직접 돌렸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두 달에 약 280만원 쓰고 실제 매출로 연결된 건 23만원 수준이었습니다.
처음엔 '판매 전환' 목표로 캠페인 세팅했는데, 픽셀 설치를 대충 했는지 구매 이벤트가 제대로 안 잡혔어요. 그걸 모르고 2주를 날린 거죠. 광고관리자 보면 CTR이 2.8%로 나쁘지 않았는데 실제로 사람이 들어와도 구매까지 안 가는 상황이었고, 결국 알고 보니 픽셀 중복 설치로 데이터가 뒤죽박죽이 된 거였어요.
그다음엔 '트래픽' 목표로 바꿨더니 방문자는 하루 150명까지 올라왔는데 전환율 0.3%도 안 됐어요. 트래픽 목표 자체가 구매랑 관련 없는 사람 끌어오는 거더라고요. 당연한 건데 몰랐음.
타겟도 문제였는데, '수제 가죽 지갑' 관심사로만 좁혔더니 도달이 너무 작아서 알고리즘이 학습을 못 한다는 경고가 계속 뜨더라고요.
결국 전환 세팅, 픽셀 검증, 타겟 설계 이 세 개를 제대로 공부하거나 아니면 처음부터 전문가한테 맡기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소자본으로 혼자 감으로 돌리면 저처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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