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판매하는 방식이 크게 두 가지라 어떤 걸 선택하느냐에 따라 실제 마진이 꽤 달라진다. 직접 경험하고 주변 셀러들 케이스까지 합쳐서 정리해봄.
■ 로켓그로스 (제3자 물류 위탁)
쿠팡 물류센터에 재고를 보내면 쿠팡이 배송·CS까지 처리. 로켓배송 뱃지가 붙어서 노출 면에서 유리하고, 리뷰 전환율도 일반 마켓플레이스 대비 평균 1.3~1.5배 높게 나오는 편. 다만 입고 수수료 + 보관료 + 판매 수수료 합산하면 매출의 30~38% 나가는 경우가 많음. 회전율 낮은 제품은 보관료만 한 달에 몇십만 원씩 나오기도 해서 재고 관리 실패하면 적자 직행.
■ 마켓플레이스 직접판매 (아이템마켓)
셀러가 직접 배송. 수수료는 카테고리마다 다르지만 보통 10~15% 수준이라 로켓그로스보다 한참 낮음. 자체 물류 있거나 풀필먼트 외부 이용하면 충분히 마진 지킬 수 있음. 문제는 로켓배송 뱃지 없어서 검색 상위 진입이 훨씬 어렵고, 쿠팡 광고(로켓광고) 집행해도 전환율이 로켓그로스 상품 대비 낮게 찍히는 경우가 많음.
■ 실무 판단 기준
단가 2만 원 이하 소형 생필품, 회전율 빠른 제품 → 로켓그로스 적합. 단가 5만 원 이상이거나 시즌성 강한 제품, 재고 예측 어려운 경우 → 직접판매로 수수료 아끼는 게 낫다. 실제로 주방용품 셀러 케이스 보면 동일 SKU 기준 로켓그로스 전환 후 매출은 2배 늘었는데 순이익은 오히려 줄었던 사례도 있음.
결국 어느 쪽이 낫냐는 제품 회전율과 평균 단가 보고 판단하는 게 맞고, 처음부터 하나만 고집하는 건 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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