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광고 세팅할 때 ABO(광고세트 예산)랑 CBO(캠페인 예산) 중 뭘 써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 많을 텐데, 저는 상황별로 명확하게 나눠서 씁니다.
■ ABO — 테스트 단계에서 거의 필수
소재나 타겟을 검증할 때 씁니다. 광고세트별로 예산을 고정(보통 세트당 1~3만원)할 수 있어서 특정 오디언스가 예산을 독식하는 상황을 막을 수 있거든요. 예를 들어 관심사 타겟 3개 세트를 동시에 돌릴 때, CBO로 쓰면 메타가 알아서 한 세트에만 몰아주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면 나머지 세트는 데이터가 안 쌓여서 비교 자체가 의미 없어져요. ABO로 세트별 예산 고정 → 최소 3~5일 데이터 확보 → 성과 좋은 세트만 남기는 흐름이 훨씬 깔끔합니다.
■ CBO — 검증 끝난 후 스케일업에 유리
어떤 소재·타겟이 먹히는지 확인됐으면 그때는 CBO가 낫습니다. 메타 알고리즘이 실시간으로 예산을 잘 되는 세트에 몰아줘서 전체 ROAS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어요. 실제로 퍼포먼스 안정된 캠페인에서 ABO 일 10만원짜리 3세트를 CBO 일 30만원으로 전환했을 때 구매당 단가(CPA)가 15~20% 줄어드는 케이스를 꽤 봤습니다.
■ 실무 팁
학습 단계(게재 상태에 '학습 중' 표시) 중에 예산이나 타겟 건드리면 학습이 리셋됩니다. CBO로 전환할 때도 마찬가지라 기존 캠페인을 수정하기보다 새 캠페인으로 복사해서 CBO로 올리는 게 안전합니다. 전환 직후 2~3일은 CPA가 튀는 경우 있으니 이 기간은 섣불리 끄지 말고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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