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운영하면서 처음으로 구글 애널리틱스4 제대로 세팅해보겠다고 달려들었던 게 올 초였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3개월 동안 광고비 약 300만원을 잘못된 데이터 보면서 날렸습니다.
문제는 GA4 전환 이벤트 설정이었어요. 구매 완료 페이지 URL이 파라미터값에 따라 달라지는 구조였는데, 이걸 제대로 확인 안 하고 그냥 '/order/complete'로만 트리거 걸어놨거든요. 실제로는 '/order/complete?type=gift' 같은 URL이 따로 동작하는 케이스가 있었고, 결과적으로 전환 집계가 실제보다 40% 정도 부풀려져 있었습니다.
그걸 모르고 ROAS 보면서 '이 캠페인 효율 좋네' 했던 게 메타 광고 두 개였는데, 실제 주문 데이터랑 비교해보니까 전환이 거의 없는 캠페인이었던 거예요. 3월~5월 석 달 동안 해당 캠페인에만 280만원 넘게 썼네요.
뒤늦게 GA4 디버그뷰로 이벤트 직접 찍어보면서 오류 잡았고, 지금은 카페24 기본 연동 말고 GTM으로 직접 트리거 재구성했습니다. 이후 두 달은 광고비 줄이고 데이터 검증에 집중했는데 실제 ROAS랑 GA4 수치 오차가 5% 이내로 맞춰졌어요.
세팅 대충 하고 숫자만 믿으면 안 된다는 걸 비싸게 배웠습니다. 초반에 무조건 실주문 데이터랑 크로스체크하는 습관 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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