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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처음 쓸 때 저만 이랬나요ㅋㅋ

작년에 동네 네일샵 SNS 운영 맡았을 때 얘기인데요, 처음엔 카피를 무조건 '예쁘게' 쓰려고 했거든요. '감성 넘치는 당신의 손끝을 위해~' 이런 식으로요. 근데 반응이 진짜 바닥이었어요.

나중에 사장님이 직접 쓴 문자 메시지 보니까 '이번 주 젤네일 2만원, 자리 3개 남았어요'가 예약을 더 잡아오더라고요. 그때 좀 충격이었죠. 저는 계속 브랜드 느낌 살리겠다고 추상적인 말만 골랐는데, 정작 고객은 얼마인지, 언제 가능한지만 궁금했던 거잖아요.

초보일수록 카피를 '멋있게' 써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것 같아요. 저만 그랬는지... 다들 처음에 이런 실수 한 번씩은 해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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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키워드사냥꾼 1시간 전
저도 똑같았어요ㅋㅋ 카페 인스타 맡았을 때 '당신의 하루에 향기로운 쉼표를' 이런 거 엄청 공들여 썼는데, 사장님이 그냥 '아메리카노 1+1 오늘 하루만'이라고 올린 게 저장이랑 공유가 열 배는 됐을 때 진짜 멍했거든요.
S SNS운영대행 1시간 전
근데 이게 무조건 정보성이 낫다기보다는 맥락 차이 아닐까요? 네일샵처럼 단골 위주에 즉각 예약이 목적인 경우엔 명확한 게 맞는데, 브랜드 초기 인지도 쌓는 단계에선 또 얘기가 달라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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