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네일샵 운영하는데 인스타 광고 카피 쓰는 게 너무 힘들어서 한 달 전에 크몽에서 카피라이터 섭외했거든요. 건당 3만원짜리로요.
근데 받아보니까 '감성적인 나만의 시간', '특별한 당신을 위한 케어' 이런 문구들... 저희 동네 손님들한테는 솔직히 안 맞더라고요. 40대 주부분들 많은 상권인데 너무 뜬구름 잡는 느낌?
결국 제가 다 갈아엎고 '젤 벗기고 새로 바르기 3만원대, 예약 당일도 가능'으로 바꿨더니 문의가 확 늘었어요. 돌아보면 외주비 9만원이 아깝다기보다는, 제가 직접 쓴 게 훨씬 낫다는 게 좀 허탈하달까요 ㅋㅋ
업종 특성상 '직관적인 정보형 카피'가 맞는 건지, 아니면 제가 의뢰를 잘못한 건지 아직도 모르겠는데, 여기 계신 분들은 외주 카피 만족스러웠던 경험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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