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나 상세페이지 카피 맡기려고 외주 견적 받아보면 보통 페이지당 15~30만 원 선입니다. 근데 막상 결과물 받으면 '우리 제품 얘기가 아닌 것 같다'는 느낌 받은 분들 꽤 있을 거예요. 돈 썼는데 수정만 세 번 이상 왔다 갔다 한 경험도요.
문제는 대부분 브리핑 단계에서 납니다. 카피라이터한테 '감성적으로', '신뢰감 있게' 같은 말로만 방향 잡아주면 결과가 애매하게 나올 수밖에 없어요.
외주 효율을 확 올리는 방법은 브리핑서에 아래 세 가지를 반드시 넣는 겁니다.
1. 구매 전환이 실제로 일어난 리뷰 3~5개 복붙
고객이 직접 쓴 언어가 그대로 카피 힌트가 됩니다. '세탁 후에도 냄새 안 남'처럼 구체적인 표현이 들어간 리뷰일수록 좋아요.
2. 절대 쓰면 안 되는 표현 명시
예를 들어 경쟁사가 '자연 유래 성분'을 전면에 쓰고 있으면 차별화를 위해 그 방향은 피해달라고 미리 못 박아야 합니다.
3. 전환시킬 페이지 1개만 지정
상세페이지 전체, 광고 소재, 썸네일 문구를 한 번에 달라고 하면 단가는 올라가고 집중도는 떨어집니다. 첫 외주는 구매 버튼 직전 섹션 한 곳만 맡겨서 결과 검증하는 게 낫습니다.
이렇게 브리핑 정리해서 보냈더니 수정 횟수가 평균 1회 이하로 줄었고, 같은 외주비로 훨씬 쓸 만한 결과물 뽑을 수 있었습니다. 외주비 아끼는 게 아니라 '제대로 쓰는' 방향으로 접근하면 ROI가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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