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인테리어 업체 파워링크 운영하면서 진짜 돈 날린 경험 공유합니다. 똑같은 실수 하시는 분들 꽤 봐서요.
처음 시작할 때 '강남 인테리어', '아파트 인테리어' 같은 광범위 키워드에 클릭당 3,500~4,000원씩 입찰했습니다. 노출은 잘 됐는데 3개월 동안 광고비 680만 원 쓰고 실제 상담 전환은 11건. 전환당 비용이 61만 원 넘게 나온 거죠.
문제는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 키워드 의도를 안 봤습니다. '인테리어'류 상위 키워드는 정보 탐색 목적 유입이 대부분이라 전환율이 1% 이하로 떨어집니다. 반면 '강남구 아파트 인테리어 업체 추천' 같은 롱테일은 노출은 적어도 전환율이 4~6%까지 올라갑니다.
둘째, 시간대·기기 입찰 조정을 방치했습니다. 분석해보니 모바일 야간(밤 11시~새벽 1시) 유입이 전체의 23%였는데 전환은 단 1건. 해당 시간대 모바일 입찰을 -70% 조정했더니 이후 월 광고비가 180만 원대로 줄면서 전환당 비용은 22만 원으로 내려왔습니다.
네이버 검색광고 시스템에서 '입찰가 조정' 탭 들어가면 기기·요일·시간대별로 퍼센트 조정이 가능합니다. 처음 세팅할 때 이걸 기본값으로 냅두는 게 가장 흔한 실수입니다. 최소 한 달 치 데이터 쌓인 뒤 시간대별 전환 데이터 확인하고 조정하는 게 순서입니다.
댓글 2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