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진짜 이거 아직도 생각하면 좀 창피한데요 ㅋㅋ
작년에 동네 필라테스 센터 SNS 광고 운영하면서 카피 하나를 제가 너무 마음에 들어했거든요. '몸이 먼저 기억하는 변화' 이런 감성적인 문구였는데, 쓰면서 혼자 '이거다' 싶었어요. 디자인도 톤도 다 맞게 뽑았고.
근데 일주일 돌렸더니 CTR이 0.4%... 노출은 2만 넘었는데 클릭이 진짜 없었어요. 클라이언트한테 보고하는데 그 침묵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나중에 '이번 주 등록하면 1만원 할인'으로 바꿨더니 CTR 2.1%로 올라갔고 실제 문의도 들어왔어요. 감성 카피가 틀린 건 아닌데, 그게 '나' 기준이었던 거죠. 클라이언트 고객은 그냥 혜택이 궁금한 사람들이었던 거고.
여러분은 본인이 공들인 카피가 완전히 반응 없었을 때 어떻게 멘탈 추스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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