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 동네에서 작은 카페 하나 운영하는데, 카카오 채널이 단골 관리에 좋다길래 한 3개월 공들여서 꾸몄거든요. 메시지 템플릿도 직접 만들고, 쿠폰도 뿌리고, 주 2회 영업 소식이랑 신메뉴 알림도 꼬박꼬박 올렸는데...
결과적으로 채널 친구 숫자는 180명까지 늘었는데 실제로 쿠폰 들고 온 사람이 한 달에 5명도 안 됐어요. 메시지 발송할 때마다 건당 비용 나가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청구서 보고 좀 허탈했고요. 3개월 동안 쏟은 시간이랑 비용 계산해보니까 그냥 테이블에 손글씨 스탬프 카드 놔두는 게 훨씬 나았을 것 같더라고요.
채널 자체가 나쁜 건 아닌데 소규모 카페 기준으로는 진입장벽 대비 효율이 너무 낮게 느껴졌어요. 혹시 비슷한 규모에서 카카오 채널 잘 굴리고 계신 분 계시면 어떻게 운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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