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에 쇼핑몰 클라이언트 광고비 분석하다가 꽤 충격받은 적 있는데, 전환이 0인 키워드에 월 150만 원이 그냥 나가고 있었거든요. GA4 제대로 안 보면 이런 거 그냥 묻힙니다.
■ 먼저 '전환 기여 채널'부터 뽑으세요
GA4 → 광고 → 전환경로 리포트에서 '첫 번째 터치'와 '마지막 터치' 기여 비율을 비교합니다. 대부분 유입은 Meta가 많은데 실제 전환 마무리는 네이버 브랜드검색인 경우가 많아요. 이 차이를 모르면 Meta 예산을 잘못 깎습니다.
■ 세션당 비용(CPSession) 계산을 습관화
광고비 ÷ 세션 수로 채널별 CPSession을 뽑아서 비교하면 단순 CPC보다 훨씬 실질적입니다. 예를 들어 카카오 모먼트는 CPC 180원인데 이탈률 78%면 실제 체류 세션당 비용은 800원대로 올라갑니다.
■ 비효율 키워드 정리 기준 수치
전환 0 + 클릭 30회 이상 키워드는 무조건 일시정지 대상으로 봅니다. 검색광고 기준으로 이 필터 하나만 돌려도 보통 예산의 15~20%가 걸립니다. 저는 Looker Studio에 이 조건 자동 집계 페이지 만들어두고 주 1회 확인합니다.
■ 시간대별 ROAS 세분화
일별 ROAS만 보면 놓치는 게 많습니다. GA4 탐색 분석에서 시간대 × 채널 교차 분석 돌려보면 특정 시간대에 전환율이 절반으로 떨어지는 구간이 보입니다. 그 시간대 입찰가를 30% 낮추는 것만으로도 월 단위로 꽤 모입니다.
데이터 분석이 거창한 게 아니라 이런 필터링 루틴을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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