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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원장님이 체험단 거절한 이유 들었는데 좀 공감됐어요

지인이 피부과 운영하는데 얼마 전에 체험단 섭외 연락을 싹 다 거절하기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이유 들어보니까, 레이저 시술 체험단 진행했다가 오히려 역효과가 났던 적이 있대요. 블로거가 시술 후기를 올렸는데 효과를 너무 과장해서 썼고, 그게 나중에 의료광고 심의 문제로 번질 뻔했다는 거예요. 체험단 1건 때문에 원장님이 직접 해당 포스팅 수정 요청하고 대응하는 데만 거의 2주 넘게 소비했다고.

의료 업종은 체험단 후기 하나가 광고로 분류되면 문구 하나하나 다 따져야 해서 일반 맛집이나 뷰티샵이랑은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노출이 되긴 하는데 리스크 관리 비용이 더 크다는 판단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F&B 쪽 클라이언트 위주라 이런 케이스가 낯설었는데, 업종마다 체험단 전략이 완전히 달라야 한다는 걸 새삼 느꼈거든요. 혹시 의료나 전문직 업종 체험단 직접 운영해보신 분 있으시면 어떻게 리스크 관리 하셨는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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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마케팅초보탈출 5시간 전
맛집이랑 비교하면 진짜 차원이 다르죠ㅋㅋ F&B는 '맛있었어요' 한 줄도 후기인데 의료는 '피부가 밝아졌어요' 한 마디가 효능 광고로 잡힐 수 있으니까요. 근데 궁금한 건 그 블로거가 포스팅 수정 요청 받았을 때 순순히 응했나요? 인플루언서 협조 안 하면 진짜 답 없는 상황이 되던데.
쇼핑몰운영기 4시간 전
의료광고 심의가 진짜 까다로운 게, 블로거한테 '이 문구는 빼달라'고 요청해도 법적으로 광고주 책임은 여전히 병원 쪽에 있거든요. 체험단 계약서에 금지 문구 리스트 명시하고 사전 초안 검토 조항 넣는 게 최소한의 방어막이긴 한데, 솔직히 의료는 그마저도 불안해서 저도 클라이언트한테 비추하는 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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