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업종 검색광고를 약 8개월 운영하면서 느낀 점 공유합니다.
처음엔 '이혼전문변호사', '형사전문변호사' 같은 대표 키워드에 예산 다 쏟아부었는데, 클릭당 단가가 4~6만 원대까지 튀고 전환은 거의 없었어요. 문제는 의도가 너무 다양한 키워드라는 거였습니다. 정보 검색인지, 상담 원하는 건지 구분이 안 되니까 랜딩 페이지랑 매칭이 안 됐던 거죠.
전환율이 올라간 건 키워드를 잘게 쪼개면서부터였습니다.
1단계 — 의도 기반 키워드 분리
'이혼소송비용', '양육권소송절차', '합의이혼기간' 같은 구체 키워드로 분리했더니 CPC가 1.2~1.8만 원대로 내려왔고, 이쪽 유입이 오히려 상담 전환율이 더 높았습니다.
2단계 — 지역 키워드 조합
수도권 소재 사무소 기준으로 '강남이혼변호사', '서초형사변호사' 식으로 지역+키워드 조합을 30개 이상 만들었습니다. 볼륨은 작지만 경쟁 입찰가가 낮고 상담 연결률이 눈에 띄게 달랐어요. 월 예산 150만 원짜리 캠페인에서 이 묶음만 상담 예약 12건 잡은 적도 있습니다.
3단계 — 광고 문구에 '신뢰 지표' 삽입
법률은 특히 불안 심리가 강한 업종이라 '00건 승소', '초기 상담 무료', '착수금 분할 가능' 같은 문구를 제목 2에 넣었을 때 CTR이 기존 대비 약 40% 올랐습니다. 단순 슬로건보다 수치나 조건이 있는 문구가 확실히 반응이 달랐어요.
법률뿐 아니라 의료, 세무 등 고관여 서비스 업종은 키워드 의도 분리 + 지역 세분화가 효율의 핵심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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