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까지 쿠팡 일반 마켓플레이스로만 운영하다가 로켓그로스로 전환했는데, 3개월 만에 월 매출이 1,800만 원에서 5,4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카테고리는 주방용품이고, 당시 상품 수는 18개였어요.
핵심은 세 가지였습니다.
1. 입고 타이밍 최적화
쿠팡 로켓그로스는 재고가 쿠팡 물류센터에 있어야 로켓배송 뱃지가 붙습니다. 처음엔 이걸 몰라서 재고 소진 후 3~4일 공백이 생겼고, 그 기간 노출이 급감했어요. 이후 판매 속도를 역산해서 평균 잔여 재고가 7일치 이하로 떨어지면 바로 입고 신청하는 루틴을 만들었습니다.
2. 아이템위너 구간 진입 전략
가격 경쟁이 붙는 상품군에서 아이템위너를 가져오려면 단순히 최저가로 가면 안 됩니다. 쿠팡은 배송 속도·판매자 점수·리뷰 수를 복합 반영하는데, 로켓그로스 상품이 일반 판매자 대비 배송 점수에서 유리하게 작동합니다. 저는 여기서 경쟁사보다 2~3% 높은 가격으로도 위너를 유지했고, 마진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3. 쿠팡애즈 예산 집중 구간 설정
광고는 전 시간대 균등 배분보다 오후 7시~11시에 예산 70%를 몰아넣었습니다. 주방용품 특성상 저녁 시간대 전환율이 낮 시간대보다 1.8배 높았거든요. 일 예산 3만 원으로 시작해서 ROAS 확인 후 단계적으로 올렸고, 현재는 일 12만 원에 ROAS 680%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로켓그로스 전환 초기엔 수수료 부담이 커 보이지만, 노출 우위와 배송 점수 이점을 제대로 활용하면 충분히 상쇄됩니다. 카테고리별로 다를 수 있으니 수수료율 먼저 시뮬레이션해보고 진입하는 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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