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작은 동네 미용실 SNS 관리 맡은 지 6개월 됐는데요,
처음엔 '감성 커트', '트렌드 스타일' 이런 문구 썼거든요. 반응이 거의 없었어요.
그러다 원장님이 어떤 손님한테 직접 하신 말씀을 옆에서 들었는데,
'여기는 두상 보정 잘 해준다'고 단골들 사이에서 소문났다는 거예요.
그 말 그대로 카피에 박았어요. '두상이 예뻐 보이는 커트'.
그달 인스타 저장 수가 갑자기 3배 뛰었고, DM 예약 문의도 확 늘었어요.
결국 원장님 입에서 나온 말이 제가 며칠 고민한 카피보다 훨씬 강했던 거죠.
업종 특성이 카피에 그대로 먹힌다는 걸 그때 처음 실감했는데,
다들 이런 식으로 현장에서 카피 건지는 경우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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