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에 동네 카페 운영하면서 카카오 채널 본격적으로 시작했거든요. 친구 추가 이벤트로 아메리카노 1+1 쏘면서 팔로워 800명까지 끌어올렸는데, 그때부터가 문제였어요.
쿠폰 받으려고 들어온 사람들한테 맞추다 보니까 메시지 발송 주기도 잦아지고, 내용도 자꾸 할인 위주로 흘렀거든요. 그게 몇 달 쌓이니까 기존에 아무 혜택 없어도 꾸준히 오던 단골분들이 슬슬 발길이 줄더라고요. 나중에 한 분이 직접 말씀해주셨는데 '요즘 카페 분위기가 좀 싸구려 느낌 나서' 라고 하셔서 진짜 한 대 맞은 것 같았어요.
팔로워 숫자 올리는 데 집중하다가 가게 색깔을 잃어버린 거죠. 결국 채널 메시지 발송 거의 끊고 원래대로 돌아왔는데, 단골 회복하는 데 반 년 가까이 걸렸어요.
소규모 카페에서 카카오 채널 운영해보신 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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