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7일 (Mon) 오늘 방문자 2,409

마케팅랩 MARKETINGLAB 온라인 광고대행사 커뮤니티

쿠팡 로켓그로스 믿었다가 재고 다 날린 썰

작년 말에 핸드메이드 캔들 브랜드 운영하면서 쿠팡 로켓그로스 입점했는데요, 진짜 후회막심입니다.

처음엔 노출이 확 늘어서 기대했거든요. 근데 문제는 쿠팡 물류센터로 재고 보내놓으면 제가 컨트롤할 수 있는 게 거의 없다는 거였어요. 반품 처리도 마음대로 안 되고, 재고 회수 요청하면 2~3주 걸리는데 그 사이에 계절 지나가더라고요. 크리스마스 시즌 맞춰서 300개 입고해놨다가 60개 팔고 나머지는 1월에 겨우 돌려받았어요.

광고비도 문제였어요. 쿠팡 광고 안 하면 노출이 거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로켓그로스 수수료에 광고비까지 얹으니까 마진이 거의 안 남는 구조더라고요. 결국 3개월 만에 접었는데, 재고 반품 처리 비용이랑 폐기 비용까지 나오니까 순손실이 70만 원 넘었어요.

저처럼 소규모 브랜드는 쿠팡이랑 맞지 않는 건지, 아니면 제가 뭔가 운영을 잘못한 건지...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어떻게 정리하셨나요?
목록

댓글 3

월천블로거 1시간 전
저도 비슷하게 당했는데, 핵심은 회전율 빠른 소비재 아니면 로켓그로스 구조 자체가 소규모 핸드메이드랑 안 맞는 것 같아요 — 계절성 있는 제품은 특히 재고 회수 타이밍이 생명인데 2~3주는 진짜 치명적이죠.
유튜브떡상기원 1시간 전
혹시 입점 전에 쿠팡에서 최소 몇 개 팔릴지 수요 테스트 같은 거 따로 해보셨어요? 300개 첫 입고는 초기 리스크로는 좀 크지 않았나 싶어서요.
성장하는마케터 59분 전
광고비 없으면 노출 안 되는 구조는 저도 뼈저리게 느꼈는데, 결국 쿠팡은 브랜딩보다 가격 경쟁력으로 버티는 셀러한테 유리한 플랫폼인 것 같고 핸드메이드 캔들 같은 감성 제품은 스토어팜이나 자사몰이 훨씬 맞는 채널 같더라고요.
채널 추가하고
알림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