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스토어 부업으로 시작해서 올해 초부터 GA4 연동하고 데이터 분석 좀 해보겠다고 마음먹었는데요, 지금 돌아보면 진짜 시간 낭비한 게 절반 이상인 것 같아서 공유합니다.
제일 큰 실수가 '세션 수'만 죽어라 봤던 거예요. 1월에 일 평균 세션이 120 → 3월에 310으로 늘었을 때 혼자 좋아했는데, 정작 같은 기간 구매 전환율은 2.1%에서 1.3%로 떨어졌거든요. 매출로 보면 거의 변화 없었고요. 근데 그걸 5월에야 알았습니다. 전환 추적을 제대로 안 해놔서 구매 완료 이벤트가 아예 수집이 안 되고 있었어요.
두 번째 실수는 채널별 분류를 그냥 기본값으로 믿었던 건데, 네이버 쇼핑 유입이 전부 'Organic Search'로 잡혀 있었어요. UTM을 하나도 안 달았으니까요. 어떤 광고에서 사람이 오는지 6개월간 데이터가 다 뭉개진 상태였던 거죠.
지금은 GA4 + 네이버 애널리틱스 병행하고, 주요 링크에 UTM 다 달고, 주간 리포트도 전환 중심으로 보고 있어요. 세션보다 '구매 완료 수'랑 '객단가' 위주로 보니까 뭘 개선해야 할지 훨씬 명확해졌습니다.
초보 때는 일단 데이터 쌓는 것보다 뭘 볼 건지 먼저 정하는 게 맞더라고요. 저처럼 반년 날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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