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반신반의했어요. 유튜브 한다고 물건이 팔리겠나 싶었거든요.
저는 핸드메이드 인테리어 소품 쇼핑몰을 운영 중인데, 작년 10월부터 제품 만드는 과정이나 코디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어요. 장비는 아이폰이랑 삼각대, 편집은 캡컷으로 다 해결했고요.
초반 3개월은 솔직히 참담했습니다. 영상당 조회수 50~100회, 구독자는 6개월 누적 기준 현재 1,240명으로 '대박'과는 거리가 멀어요. 근데 신기한 건 쇼핑몰 유입 경로 보면 유튜브에서 넘어온 트래픽이 6개월 전 대비 월 방문자 기준으로 680명 → 2,100명으로 늘었고, 전환율도 1.8%에서 3.4%로 올랐거든요. 유튜브 유입 고객은 제품을 이미 영상으로 보고 온 거라 그런지 구매 결정이 빠르더라고요.
매출도 월 평균 180만 원대에서 310만 원대로 올라왔어요.
단점은 시간이 너무 많이 든다는 거예요. 영상 하나에 촬영부터 업로드까지 3~4시간은 기본이라, 주 1~2회 올리는 게 한계더라고요. 그리고 6개월 내내 알고리즘 탄 적이 한 번도 없어서 상승 곡선이 아주 완만해요.
그래도 쇼핑몰 브랜드 신뢰도가 확실히 올라간 건 느껴져서 계속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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