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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외주 맡기기 전에 이것만 알면 비용 30% 아낍니다

카피라이팅 외주 쓰다 보면 수정 요청이 늘어날수록 비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경험 다들 해보셨을 겁니다. 문제는 대부분 처음 브리핑 단계에서 생깁니다.

실제로 제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계정 기준으로, 브리핑 방식을 바꾼 것만으로 평균 수정 횟수가 3.2회에서 1.1회로 줄었고, 건당 비용도 약 28% 절감됐습니다.

■ 브리핑에 반드시 넣어야 할 3가지

1. 타깃 상황 묘사 (직업·나이 말고 '상황')
예: '30대 여성'이 아니라 '퇴근 후 세안하면서 피부 푸석함을 느끼는 사람'
이렇게 쓰면 카피라이터가 감잡는 속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2. 쓰면 안 되는 표현 명시
'부드럽다', '촉촉하다' 같은 업계 클리셰를 미리 금지어로 걸어두면 수정 1~2회는 바로 줄어듭니다.

3. 레퍼런스 카피 3개 + 왜 좋은지 한 줄씩
단순히 '이런 느낌으로'가 아니라 '이 카피는 두려움을 직접 건드리지 않고 결과로 유도하는 방식이 좋다'는 식으로 구체화하면 방향성이 훨씬 빠르게 맞춰집니다.

■ 추가로 절약되는 부분

처음부터 채널별 길이 제한도 같이 전달하세요. 인스타 피드용 15자, 네이버 쇼핑 상품명용 30자, 배너용 8자 이런 식으로. 한 번 받아서 채널별로 다듬는 식으로 작업 구조를 짜면 건수를 나눠 발주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입니다.

외주 퀄리티 문제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 브리핑 문제인 경우가 꽤 많습니다. 브리핑 템플릿 하나 만들어두면 장기적으로 시간이랑 비용 둘 다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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