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소품 쇼핑몰 운영하면서 브랜드 채널 키워보려고 작년 9월부터 유튜브 시작했어요.
처음 3개월은 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올렸는데, 영상 12개 올리는 동안 구독자 31명, 평균 조회수 40~60회 수준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인데 그때는 왜 안 되는지를 몰랐어요.
제가 했던 실수 중에 제일 치명적이었던 게 썸네일이랑 제목을 '예쁘게' 만들려고 한 거였어요. 브랜드 감성 유지한다고 폰트 통일하고 로고 박고 했는데, 클릭률이 2.1%밖에 안 됐거든요.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클릭률 보고 나서야 문제를 인식했습니다.
또 하나는 영상 길이. '롱폼이 좋다'는 말 믿고 평균 12분짜리 올렸는데 평균 시청 지속 시간이 1분 48초였어요. 시청자 유지율 그래프 보면 첫 30초에서 70%가 이탈하고 있었고요.
4개월차부터 썸네일 완전 바꾸고(텍스트 크게, 인물 클로즈업), 영상 길이 5~7분으로 줄이고, 초반 30초에 결론 먼저 보여주는 방식으로 바꿨더니 클릭률 5.8%로 올라갔고 구독자도 현재 340명까지 왔습니다.
매출 직접 연결은 아직 미미하지만, 쇼핑몰 유입 중 유튜브 소스가 월 80~90세션 정도 들어오고 있어요. 초반에 '감성'에 집착하지 말고 데이터부터 볼 걸 싶습니다.
댓글 2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