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동네 카페 운영하는 지인 마케팅 잠깐 도와줬는데, 생각보다 건질 게 많아서 공유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팔로워 숫자보다 '반경 1km 내 저장수'가 훨씬 중요했어요.
처음에 인스타 팔로워 500명짜리 계정이라 기대를 별로 안 했는데, 게시물 저장수가 평균 80~120개씩 나오고 있었거든요. 저장한 사람들이 나중에 실제로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는 건 알려진 얘기인데, 문제는 그 저장을 '어떻게 유도하냐'였습니다.
여기서 쓴 방법이 메뉴 중심 콘텐츠 대신 '카페 주변 정보'를 끼워 넣는 거였어요. 예를 들어 '성수동 쪽 주차 꿀팁'이나 '이 골목 우천 시 대안 루트' 같은 실용 정보를 캡션에 넣었더니, 저장률이 기존 대비 약 2.3배 올랐습니다. 팔로워가 많지 않아도 저장 수가 높으면 탐색탭 노출이 늘어나는 구조라 자연 유입도 같이 올라왔고요.
추가로 네이버 플레이스 최적화도 병행했는데, 블로그 리뷰 수보다 '사진 업로드 수'가 플레이스 노출 순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더라고요. 사장님이 직접 매일 1~2장씩 메뉴 사진 올리게 했더니 3주 만에 주변 카페 검색 시 3페이지에서 1페이지로 진입했습니다.
채널별 요약하면:
- 인스타: 저장 유도 콘텐츠(주변 정보 포함) → 탐색탭 노출 증가
- 네이버 플레이스: 사장님 직접 사진 업로드 주 5회 이상 → 노출 순위 개선
두 채널 다 광고비 0원으로 한 달 매출이 전월 대비 18% 올랐으니 소규모 카페 기준으로는 충분히 해볼 만한 방식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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