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네 필라테스 센터 SNS 운영 돕고 있는데요, 이번 달 체험권 프로모션 카피 때문에 3일을 날렸네요.
처음엔 '지금 시작하면 달라집니다' 이런 느낌으로 썼다가, 너무 뻔하다 싶어서 혜택 중심으로 바꿨어요. '첫 달 50% + 1:1 체형 분석 무료' 이런 식으로요. 그랬더니 원장님이 너무 할인 이미지로 보일까봐 걱정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또 감성 쪽으로 틀었는데, 이번엔 제가 읽어도 뭔가 공허한 거예요.
결국 맨 처음 썼던 거에서 단어 두 개만 바꿔서 올렸는데 반응이 제일 좋았습니다. 인스타 저장이 평소보다 두 배 정도 나왔거든요. 돌아보면 중간에 너무 '좋은 카피'를 만들려다가 오히려 글이 망가진 것 같아요.
혹시 카피 수정하다가 오히려 처음만 못하게 된 경험 있으신 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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