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의류 편집샵 운영하는데요, 이번에 여름 신상 인스타 피드 문구 작업하다가 진짜 혼났어요.
처음엔 '지금 이 순간, 당신을 위한 스타일'로 뽑았는데 본인이 봐도 너무 공허한 거예요. 그래서 고치고 또 고치고, 최종엔 '땀 차는 날엔 린넨이 답'으로 갔거든요. 근데 이게 반응이 확 달랐어요. 저장이랑 DM 문의가 체감상 두 배는 됐어요.
결국 이틀 걸려서 배운 건, 브랜드 감성 같은 거 다 걷어내고 그냥 그날 날씨 얘기 하나 넣었을 뿐인데 사람들이 훨씬 반응한다는 거였는데... 당연한 건데 왜 이걸 매번 돌아서 깨달을까요 저는 ㅋㅋ
혹시 카피 쓸 때 본인만의 '리셋' 기준 같은 거 있으신 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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