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지인 카페 마케팅 잠깐 도와줬는데, 딱 이 케이스가 교과서처럼 나왔어서 공유함.
팔로워 1,200명에 게시물 반응도 나쁘지 않은데 실제 신규 방문 유입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음. 프로필부터 봤더니 문제가 바로 보였음. 주소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으로만 적혀 있고, 영업시간 없고, 링크는 그냥 네이버 지도 메인 연결. 저장 버튼 누를 이유가 없는 구조였음.
손봐준 것 세 가지.
1. 프로필 링크를 링크트리로 교체, 네이버 예약·카카오맵·포장 주문 링크 한 번에 묶음. 링크 클릭률이 일주일 만에 3배 뜸.
2. 피드 게시물 해시태그를 '#홍대카페' 같은 포화 태그 대신 '#홍대디저트카페' '#홍대브런치맛집' 같은 복합 태그로 교체. 검색 유입 소규모지만 실구매 의도 있는 유저가 붙기 시작함.
3. 스토리 하이라이트에 '오시는길' 카테고리 만들어서 지도 캡처 + 주차 정보 + 도보 경로 영상 30초짜리 넣음. 이거 올리고 나서 DM으로 '찾아가기 어려워서 망설였는데 이제 가볼게요' 류 메시지가 실제로 들어오기 시작했음.
결론적으로 콘텐츠 퀄리티 문제가 아니라 '방문 결정을 돕는 정보'가 프로필 어디에도 없었던 게 원인이었음. 팔로워 숫자 올리기 전에 계정이 '방문 유도 구조'로 되어 있는지 먼저 점검하는 게 순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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