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시공 업체 광고 운영하면서 한동안 클릭당 단가가 3,200원대까지 치솟았던 적이 있었는데, 결국 구조 자체를 바꿔서 지금은 1,850원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전환수는 오히려 월 기준 31건 → 47건으로 늘었고요. 그 과정에서 실제로 효과 봤던 부분만 정리해둡니다.
■ 키워드 그룹을 의도별로 완전히 분리했습니다
기존엔 '인테리어', '거실인테리어', '인테리어 업체 추천'을 한 그룹에 묶었는데, 이걸 정보탐색성/비교성/구매의도성으로 나눴습니다. 구매의도성 키워드('인테리어 견적', '아파트 인테리어 업체')에만 예산을 몰아줬더니 전환율이 2.1%에서 4.8%로 올랐어요.
■ 광고 소재를 랜딩과 일치시켰습니다
'30평 아파트 전체 시공'으로 검색한 사람한테 '합리적인 가격, 친절한 상담'이라는 광고 문구를 보여주고 있었는데, 이걸 '30평 전체 시공 패키지 1,200만원대 / 3D 도면 무료 제공'으로 바꿨습니다. 광고 문구와 랜딩 페이지 첫 화면 헤더를 완전히 맞춰줬고, 이후 품질지수가 4에서 7로 올랐습니다.
■ 시간대·요일 입찰가 조정은 데이터 6주치 쌓고 나서 했습니다
처음엔 감으로 평일 낮에만 입찰가를 높였는데 오히려 손해였어요. 네이버 검색광고 관리 시스템에서 전환 시간대 리포트 뽑아보니 실제 문의는 목~금 저녁 7~9시에 집중돼 있었습니다. 해당 시간대 입찰가를 기본값 대비 130%로 올리고, 반응 없는 월~화 오전은 70%로 낮췄습니다.
결국 예산을 더 쓴 게 아니라 쓸 곳을 좁힌 게 핵심이었습니다. 월 광고비는 기존과 동일한 150만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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