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가죽공방 운영하고 있고, 스마트스토어랑 자사 쇼핑몰 병행 중입니다. 직원 없이 혼자 돌리고 있고 월 방문자는 자사몰 기준 약 600명 수준이에요.
데이터 공부 시작하면서 '이탈률 낮을수록 좋다'는 말을 워낙 많이 봐서, 이탈률 줄이는 데 두 달 정도 집중했어요. 상세페이지 늘리고, 관련 상품 추천 섹션 추가하고, 페이지 이동 유도 배너도 달았습니다. 실제로 이탈률이 72%에서 54%까지 떨어졌고요.
근데 정작 구매 전환율은 그 기간 동안 1.8%에서 1.2%로 빠졌어요. 이탈률 낮아진 게 눈에 보이니까 계속 맞는 방향이라고 믿고 밀었는데, 나중에 GA4 유입 경로별로 뜯어보니까 구매 의도 없이 구경만 하는 유입이 늘어난 거였더라고요. 이탈률 수치만 보고 있었던 거죠.
그때 왜 의심을 안 했냐고 하면… 숫자가 '좋아지고 있다'고 보여주니까 당연히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좀 멍청했는데, 이런 식으로 단일 지표 하나만 보다가 방향을 잘못 잡은 경우가 저만 그런 건지 모르겠어요.
비슷한 소규모 쇼핑몰 운영하시는 분들은 이탈률 말고 실제로 어떤 지표를 기준으로 페이지 개선 방향을 잡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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