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천연비누 소규모 온라인샵 운영 중이에요. 직원 없이 혼자 하고 있고 월 방문자는 스마트스토어 기준 약 600명 정도입니다.
상세페이지 카피를 두 버전으로 나눠서 한 달씩 써봤어요. 처음 한 달은 '피부가 예민한 날, 조용히 곁에 있어주는 비누' 같은 감성 위주 문구였고, 다음 달은 '저자극 성분 7가지, 민감성 피부 테스트 완료' 식의 기능·성분 나열로 바꿨거든요.
솔직히 처음엔 감성 카피가 당연히 잘 될 거라 생각했어요. 천연비누면 분위기로 사는 거 아닌가 싶어서요. 근데 전환율 보니까 감성 카피 쓸 때 1.2%, 기능 카피 쓸 때 2.1%로 기능 쪽이 더 높게 나왔어요. 그런데 객단가는 감성 카피 때가 조금 더 높았고, 재구매 텀도 약간 짧은 것 같기도 하고... 수치가 딱 떨어지질 않아서 뭘 믿어야 할지 모르겠는 상황이에요.
이 업종에서 두 방식을 섞어 쓰는 게 의미 있는 건지, 아니면 하나로 방향을 잡아야 효과가 나는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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