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소상공인이라 SNS는 그냥 인스타 사진이나 올리는 정도였거든요. 근처 꽃집 하는데 지인이 릴스 한번 해보라길래 꽃다발 만드는 과정 30초짜리 영상 하나 올렸어요. 별 기대 없었는데 3일 만에 조회수가 4만이 넘더라고요. 팔로워는 고작 200명인데.
근데 웃긴 건 그게 다예요. 조회수는 터졌는데 실제 주문으로 이어진 건 딱 2건이었어요. 팔로워 유입도 생각보다 별로 없고. 도달은 넓은데 우리 가게 찾아오는 사람들 연령대나 지역이 완전 뒤죽박죽이더라고요. 서울 사는 분이 '너무 예뻐요' 하고 끝인 거예요.
로컬 장사 입장에선 바이럴이 꼭 매출로 안 이어지는 게 좀 허탈하긴 했는데, 그래도 브랜딩 측면으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다고 스스로 납득 중이에요 ㅋㅋ
비슷하게 로컬 매장 운영하시는 분들은 숏폼 올려보셨을 때 실제 방문이나 주문으로 연결된 경험 있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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