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지인이 카페 오픈하면서 인스타 운영 좀 도와줬는데, 초반에 제가 저지른 실수가 진짜 웃겼어요.
메뉴 사진이랑 가격표만 죽어라 올렸거든요. '아메리카노 3,800원' 이런 식으로요. 근데 팔로워가 두 달 동안 거의 안 늘더라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 사람들이 카페 인스타에서 보고 싶은 건 가격이 아니라 '그 공간에 가고 싶다'는 느낌이었던 거죠.
창가 빛 들어오는 사진 한 장 올렸더니 저장 수가 갑자기 40개 넘게 붙었어요. 그때 좀 허탈했음ㅋㅋ 메뉴 정보 열심히 정리한 게 다 헛수고 같아서.
처음 카페 마케팅 시작할 때 이런 '정보 나열 함정'에 빠지기 쉬운 것 같던데,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어떻게 방향 잡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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