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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4 보다가 내가 뭘 보고 있는 건지 모르겠던 시절

처음 데이터 분석 시작했을 때 제일 많이 한 실수가, 숫자가 오르면 무조건 잘 되는 거라고 착각한 거였어요.

세션 수가 저번 달보다 40% 올랐길래 신나서 보고했는데, 알고 보니 봇 트래픽이 잔뜩 섞인 거였고... 전환율은 오히려 반 토막 나 있었거든요. 그때 팀장님 표정이 아직도ㅠ

GA4 들어가면 지표가 너무 많으니까 초보 때는 그냥 눈에 띄는 큰 숫자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세션이니 사용자니 참여율이니... 정작 우리 목표랑 연결된 지표가 뭔지도 모르고 대시보드만 열심히 캡처했던 것 같고요.

결국 '어떤 숫자를 봐야 하는가'를 먼저 정하는 게 핵심이라는 걸 한참 뒤에야 깨달았는데, 다들 처음에 이런 시행착오 겪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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