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카페 두 곳 마케팅 대행하면서 6개월치 데이터 뜯어봤는데, 채널별로 효과가 생각보다 많이 갈렸습니다. 정리해두면 도움될 것 같아 공유합니다.
■ 인스타그램 — 감성 소비 유도에 강함
팔로워 2,300명 기준 릴스 하나가 잘 터지면 저장 수 400~600개까지 나옵니다. 근데 저장이 많다고 바로 방문으로 이어지진 않아요. 실제 전환까지 평균 2~3주 걸리는 경우가 많고, 20~30대 초반 여성 비율이 압도적입니다. 계절 메뉴나 한정 굿즈처럼 '올리고 싶어지는' 요소가 있는 카페에 유리합니다. 단점은 콘텐츠 생산 부담이 크고, 꾸준히 안 올리면 금방 묻힙니다.
■ 네이버 플레이스 — 즉시 방문 의도 트래픽
'강남 카페 조용한 곳' 같은 검색 유입은 이미 방문 의도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리뷰 30개 넘어가면서 별점 4.3 이상 유지했더니 한 달 기준 플레이스 클릭 수가 1,200회까지 나왔고, 그 중 실제 방문 전환율은 체감상 인스타 대비 2배 이상이었습니다. 특히 30~40대, 직장인 점심 수요에 강합니다. 영수증 리뷰 이벤트(아메리카노 한 잔 증정)로 초기 리뷰 쌓는 게 핵심입니다.
■ 결론적으로
신규 오픈 초반엔 플레이스 리뷰 수 먼저 쌓고, 어느 정도 기반 잡힌 후 인스타로 브랜딩 확장하는 순서가 효율적이었습니다. 두 채널 동시에 힘 주면 예산이랑 리소스 둘 다 애매해지는 경우가 많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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