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까지 쿠팡 마켓플레이스로 주방용품 팔다가 로켓그로스로 전환했는데, 6개월 만에 월매출이 380만 원에서 1,150만 원으로 올라갔습니다. 비슷한 고민 하시는 분들 있을 것 같아서 실제로 효과 있었던 부분만 추려서 씁니다.
■ 재고 입고 타이밍
처음엔 그냥 재고 떨어지면 넣었는데, 이게 치명적이었습니다. 로켓그로스는 입고 후 검수·배치까지 보통 5~7일 걸리는데, 그 공백 기간에 노출이 확 죽어요. 저는 재고 잔여량이 30% 남았을 때 바로 입고 신청하는 걸 원칙으로 잡았고, 이것만 지켜도 노출 단절 거의 없어졌습니다.
■ 아이템위너 유지 전략
로켓그로스 전환해도 아이템위너 못 잡으면 의미 없습니다. 경쟁사 가격을 매일 오전에 체크하고, 저는 쿠팡 기준가보다 50~100원 낮게 유지했습니다. 마진이 빡빡하면 묶음 구성으로 단가 구조 자체를 바꾸는 게 낫습니다. 저는 1개짜리 대신 3개 묶음 상품을 메인으로 올리면서 객단가를 높이고 위너 경쟁에서도 벗어났습니다.
■ 로켓그로스 전용 광고 세팅
마켓플레이스 때 쓰던 광고 세팅 그대로 가져가면 안 됩니다. 로켓배지 붙으면 CTR 자체가 달라지기 때문에 입찰가를 처음 2주는 평소보다 30% 높게 잡아서 초기 데이터 쌓고, 이후 ROAS 보면서 조정했습니다. 저는 ROAS 600% 이하 키워드는 과감하게 끊었고, 그게 전체 광고비 효율을 올리는 데 직결됐습니다.
수수료 빠지면 마진이 얇아 보이지만, 물류 스트레스 없어지고 반품 처리도 쿠팡이 해주니까 그 시간에 상품 소싱이나 상세페이지 개선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게 오히려 더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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