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작년에 카페 창업하고 인스타 직접 운영했는데요, 처음 3개월 동안 제일 열심히 한 게 해시태그 30개 꽉꽉 채우는 거였어요. 게시물마다 #카페 #카페스타그램 #서울카페 이런 거 복붙해서 달고 '이러면 되겠지' 했는데 팔로워가 진짜 안 늘더라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 저만 모르고 있던 거였는데, 해시태그보다 첫 번째 사진이랑 계정 전체 피드 분위기가 훨씬 중요한 거였거든요. 사진은 폰으로 막 찍고, 필터도 그때그때 다 다르게 쓰고, 계정 색감이 통일이 하나도 안 돼 있었으니까요. 방문한 사람이 팔로우 누를 이유가 없었던 거죠.
처음 3개월을 해시태그 연구에 다 쏟았는데 그 시간에 사진 잘 찍는 법이나 공부할 걸, 진짜 아깝다는 생각 아직도 해요.
혹시 인스타 초반에 제일 삽질했던 부분이 뭐였는지 다른 분들은 어떠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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