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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 하나 때문에 일주일 날린 썰

동네 네일샵 SNS 운영 도와주고 있는데요, 이번에 여름 이벤트 카피 때문에 진짜 머리 쥐어뜯었습니다.

처음엔 '올여름, 손끝부터 달라지세요' 썼는데 사장님이 너무 식상하다고 하셔서 다시 썼고, 두 번째 버전은 '너무 광고 같다'고 하시고, 세 번째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하셔서... 결국 일주일 동안 열두 개 넘게 썼어요 ㅋㅋ

근데 최종 채택된 카피가 뭔지 아세요? 제가 제일 처음 썼던 거랑 거의 비슷한 문장이었습니다. '이번 여름엔 손이 먼저 눈에 띄어야죠' 이거였는데, 사장님 왈 '이건 느낌이 다르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도 뭐가 다른지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카피 방향 잡을 때 클라이언트랑 처음에 어떻게 기준 맞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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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전환율덕후 2시간 전
저도 비슷한 경험 있는데, 결국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게 '논리'가 아니라 '느낌'이라서 말로 설명이 안 되는 거더라고요 — 저는 그 다음부터 초반에 레퍼런스 이미지 3~5장 같이 보면서 '이런 톤이요?' 하고 감을 먼저 맞추고 시작하니까 수정이 확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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