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일산에서 작은 카페 운영한 지 2년 됐는데, 작년 말부터 인스타그램에 제대로 힘줘봤어요. 그 전까지는 한 달에 5~6개 올리는 정도였고 팔로워도 230명에서 거의 안 움직이는 상태였습니다.
6개월 전부터 릴스 위주로 전환하고, 음료 제조 과정이나 '오늘의 원두' 같은 소소한 콘텐츠를 주 4회 꾸준히 올렸어요. 따로 광고는 안 했고, 지역 해시태그랑 저장 유도 문구 넣는 정도만 신경 썼습니다.
결과적으로 팔로워 230 → 1,840명, 주말 일평균 방문객은 38명 → 61명으로 늘었어요. 매출은 월 기준으로 약 22% 올랐는데 외부 요인도 있어서 순수하게 인스타 효과라고만은 못하겠지만, '인스타 보고 왔어요' 하는 손님이 확실히 늘긴 했어요.
단점도 있어요. 릴스 편집이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혼자 운영하는 입장에선 피크 시간대 끝나고 편집하다 보면 진짜 지칩니다. 캡컷 쓰고 있는데 익숙해지는 데만 한 달 걸렸어요.
광고비 없이 할 수 있다는 게 최대 장점이긴 한데, 시간 비용은 절대 공짜가 아니라는 거 체감했습니다. 콘텐츠 꾸준히 뽑을 여건 되는 분들한테는 추천하고, 혼자 다 감당해야 한다면 주 2회 정도로 현실적으로 잡는 게 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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