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에서 판매 시작할 때 가장 먼저 부딪히는 선택지가 로켓그로스(풀필먼트)냐, 제트배송(셀러 직배송)이냐인데 생각보다 이 둘의 차이를 수익 구조로 비교한 글이 없어서 정리해봄.
■ 로켓그로스
쿠팡 물류센터에 재고를 맡기고 배송·CS까지 위탁하는 방식. 수수료는 카테고리마다 다르지만 통상 판매가의 10~13%에 풀필먼트 비용(보관료+출고료)이 별도로 붙음. 5,000원짜리 소형 잡화는 출고비만 1,500원 넘어가는 경우도 있어서 저단가 상품은 사실상 역마진 위험이 있음. 반면 로켓배지가 붙으면 검색 노출 자체가 달라짐. 실제로 같은 키워드에서 로켓 상품이 비로켓보다 클릭률이 평균 30~40% 높게 잡히는 걸 여러 셀러들이 경험적으로 공유하고 있음.
■ 제트배송
자사 창고에서 직접 출고하되, 쿠팡 지정 택배사로 익일배송 조건을 맞추는 방식. 수수료는 로켓그로스보다 1~2%p 낮은 경우가 많고 재고를 본인이 컨트롤하니 시즌 재고 리스크가 훨씬 적음. 단, 오후 2시~3시 마감 시간을 칼같이 지켜야 하고, 반품 CS를 직접 처리해야 해서 운영 리소스가 더 들어감.
■ 실무에서 쓰는 기준
단가 1만 원 이하, 회전율 낮은 상품 → 제트배송이 유리. 단가 2만 원 이상, 시즌 관계없이 꾸준히 나가는 상품 → 로켓그로스로 돌려서 노출 이득을 취하는 게 남음. 브랜드 인지도가 없는 신규 셀러라면 초반에 로켓그로스로 리뷰 빠르게 쌓고, 볼륨 붙으면 제트배송 병행하는 방식도 쓸 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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