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처음으로 체험단 마케팅 써봤는데요, 솔직히 생각보다 훨씬 복잡했어요.
저는 소형 인테리어 소품 쇼핑몰 운영 중인데, 네이버 체험단 플랫폼 통해서 블로거 15명한테 제품 보냈어요. 비용은 제품원가 포함해서 총 38만원 정도 들었고, 후기 업로드까지 약 3주 걸렸습니다.
결과부터 말하면 — 스마트스토어 유입은 체험단 게시글 올라오기 시작한 시점부터 2주간 일평균 방문자가 기존 80명에서 130명대로 올랐어요. 전환율은 오히려 1.8%에서 1.2%로 떨어졌고요. 방문자는 늘었는데 구매는 별로 안 늘어서 좀 당황했습니다.
문제는 따로 있었어요. 블로거 한 명이 제가 요청한 내용이랑 전혀 다른 방향으로 글을 써버린 거예요. 제품 단점을 꽤 강하게 써뒀는데, 그 포스팅이 오히려 키워드 상위에 노출되면서 며칠간 그게 대표 후기처럼 검색됐어요. 수정 요청했더니 본인 의견이라 못 바꾼다고 하더라고요.
장점은 확실히 콘텐츠 수가 늘고 키워드 노출 자체는 됩니다. 단점은 퀄리티 컨트롤이 생각보다 어렵고, 전환이랑 직결되긴 힘들다는 거예요. 저처럼 단기 매출 기대하고 쓰면 실망할 수 있어요. 브랜딩 목적으로 장기적으로 쓰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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