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에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런칭하면서 체험단을 처음 써봤는데, 생각보다 효과가 확실해서 정리해봅니다.
처음에는 그냥 리뷰 수 채우려고 시작했는데, 설계를 제대로 했더니 런칭 첫 달 스마트스토어 일매출이 평균 대비 3.2배 올랐습니다.
■ 모집 규모와 플랫폼 선정
리뷰노트, 강남언니 체험단 말고 네이버 인플루언서 체험단을 메인으로 활용했습니다. 팔로워 1만 미만이어도 뷰티 키워드 지수 높은 분들 위주로 50명 선정했고, 팔로워 수보다 콘텐츠 지속성을 기준으로 봤습니다.
■ 브리핑 자료를 제대로 만든 게 핵심
제품 설명 PDF 한 장짜리로 끝내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A4 4페이지로 만들었습니다. 성분 스토리, 경쟁 제품 대비 차별점, 추천 촬영 앵글, 실제 쓰면 좋은 해시태그 조합까지 넣었습니다. 이게 포스팅 품질 편차를 확 줄여줬고, 자연스럽게 키워드 노출도 올라갔습니다.
■ 발행 시점 분산 전략
50명 동시 발행 말고 2주에 걸쳐 나눠서 올렸습니다. 1주차 25명, 2주차 25명 구조로 했더니 블로그 검색 유입이 특정 날짜에 몰리지 않고 꾸준하게 들어왔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기준으로 키워드 '비건 수분크림' 검색 시 2주 내내 1페이지 유지됐습니다.
■ 전환으로 연결하는 장치
체험단 포스팅마다 스마트스토어 쿠폰코드 삽입 요청했고, 코드별로 전환 추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체험단 발행 포스팅에서 직접 유입된 구매 전환율이 일반 검색 유입보다 1.8배 높았습니다.
비용은 제품 원가 포함해서 총 80만 원 선이었는데, 첫 달 매출 증가분으로 충분히 회수됐습니다. 체험단은 숫자 채우기가 아니라 콘텐츠 설계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게 제가 얻은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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