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부터 핸드메이드 액세서리 팔려고 인스타 시작했는데, 초반 3개월은 진짜 헛발질의 연속이었어요.
제일 크게 후회하는 실수가 해시태그 남발이었는데, 처음엔 게시물마다 30개씩 꽉꽉 채워서 달았거든요. 근데 팔로워 1000명도 안 되는 계정이 #일상 #감성 이런 대형 태그 달아봤자 노출이 1도 안 되더라고요. 저는 그냥 숫자 채우는 게 맞는 줄 알았어요. 알고 보니 계정 규모에 맞는 중소형 태그 위주로 써야 한다는 걸 그때서야 알았고, 태그 전략 바꾼 이후로 도달수가 게시물당 평균 80에서 340으로 올라갔습니다.
두 번째 실수는 업로드 주기예요. 처음엔 욕심으로 매일 올리다가 콘텐츠 고갈되니까 2주씩 공백이 생겼는데, 이게 팔로워 이탈에 직격탄이었어요. 차라리 주 3회 고정으로 바꾸니까 팔로워 유지율이 훨씬 안정됐고요.
세 번째는 프로필 링크 방치. 스마트스토어 링크 그냥 날것으로 넣어뒀는데, 링크트리로 바꾸고 클릭률이 0.3%→1.8%로 올랐어요.
지금은 팔로워 2,400명에 월 DM 문의 15건 정도 들어오는 수준인데, 솔직히 초반 3개월만 제대로 했어도 지금쯤 더 나았을 것 같아서 아쉽네요. 비슷한 초보분들 참고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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