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메이드 가죽 소품 팔고 있는데, 작년 10월부터 인스타 제대로 해보자 싶어서 시작했어요.
처음엔 팔로워 230명에 게시물 올려도 좋아요 한 자릿수, 문의는 한 달에 한두 건 수준이었고요. 그냥 예쁘게만 찍어 올리면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바꾼 게 세 가지예요. 첫째는 릴스 위주로 전환. 제품 만드는 과정을 30~40초로 짧게 편집해서 올렸어요. 둘째는 해시태그를 대형 태그 빼고 중소형 위주로 바꿨고, 셋째는 스토리를 매일 올리면서 DM 유입을 의도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색상 좋아요?' 같은 투표 기능도 꽤 써먹었어요.
4개월차부터 팔로워가 빠르게 붙기 시작했고, 현재 6개월 기준 팔로워 4,100명, 릴스 평균 조회수 8,000~1만 사이입니다. 프로필 링크 클릭률은 초반 대비 약 6배 늘었고, 월매출은 60만 원대에서 330만 원으로 올라왔어요.
단점이라면 릴스 편집이 생각보다 시간을 많이 잡아먹는다는 거예요. 캡컷 쓰는데도 하나에 1~2시간은 기본이라 체력 소모가 있고, 알고리즘이 갑자기 죽는 주가 오면 멘탈 관리가 좀 힘들어요.
그래도 광고비 한 푼 안 쓰고 이 정도 나온 건 솔직히 만족스럽습니다. 비슷한 핸드메이드 셀러분들한테는 릴스 진짜 추천해요.
댓글 3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