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GA4 쓰면서 자체 DB 데이터도 병행하는 팀이 많은데, 둘 다 써본 입장에서 실무 차이를 정리해봄.
■ GA4 (서드파티 분석 툴)
설치 난이도가 낮고 이벤트 세팅만 제대로 하면 퍼널 분석, 유입 경로, 세션 흐름까지 빠르게 볼 수 있음. 특히 '탐색 분석' 기능은 코호트·경로 분석을 코드 없이 뽑아줘서 초기 세팅엔 압도적으로 편함. 다만 샘플링 이슈가 있고, 트래픽 많은 사이트에서 일별 데이터가 실제 수치랑 3~8% 정도 오차 나는 경우 봤음. 광고 플랫폼 연동 데이터도 100% 신뢰하기 어렵고, iOS 이후로 귀속 모델이 더 흔들림.
■ 자체 DB 기반 분석 (퍼스트파티)
개발 리소스가 들어가지만 주문·결제·회원 데이터를 직접 쿼리로 뽑으면 오차가 없음. 예를 들어 쿠폰 사용 후 재구매율, 특정 카테고리 구매자의 LTV 같은 건 GA4로는 절대 못 뽑음. 자사몰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기준으로 퍼스트파티 분석 도입 후 CRM 타겟 정확도가 체감상 30% 이상 올라갔다는 케이스도 있음.
■ 결론적으로 어떻게 쓰냐
트래픽/유입 분석은 GA4, 구매·고객 행동 심화 분석은 자체 DB로 이원화하는 게 현실적임. 둘 중 하나만 고르는 게 아니라 역할을 나누는 게 핵심. 자체 DB 구축이 부담스러우면 Amplitude나 Mixpanel로 중간 단계 가는 것도 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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