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시공 업체 SNS 광고 카피 작업하면서 직접 겪은 내용 공유합니다.
처음에 클라이언트가 쓰던 문구가 전형적인 '감성 카피'였어요. '당신의 공간을 아름답게', '삶의 질이 달라지는 인테리어' 이런 식. 클릭률이 0.8% 수준이었고 문의 전환도 거의 없었습니다.
문제는 이 업종 고객이 '예쁨'보다 '불안 해소'를 더 원한다는 거였어요. 인테리어 시공 경험 있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공사 중 하자·일정 지연·추가 비용 이슈에 대한 걱정이 굉장히 큽니다.
그래서 카피 방향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1단계 — 불안 요소를 먼저 특정
'일정 지연', '추가 견적 폭탄', '시공 후 AS 없음' 이 세 가지가 실제 후기와 커뮤니티 검색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키워드였습니다.
2단계 — 해소 근거를 수치로
'착공 전 확정 견적 100% 보장 / 공사 지연 시 1일당 5만원 보상 / 준공 후 2년 AS'처럼 숫자와 조건을 직접 카피에 박았습니다.
3단계 — 헤드라인에 불안→해소 구조 적용
'인테리어 견적, 마지막에 올라간 적 있으신가요? 저희는 착공 전 확정 후 단 1원도 추가 없습니다.' 이 문구로 메인 카피를 교체했습니다.
결과는 클릭률 2.3%로 약 2.8배 상승, 문의 건수는 월 11건에서 34건으로 늘었습니다. 광고 소재는 메타 기준 동일 예산(월 150만원) 유지한 상태였어요.
인테리어 외에도 이사, 세금신고 대행, 법률 상담 같은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은 업종'에서 이 구조가 잘 먹힙니다. 감성보다 리스크 제거 카피가 실질 전환에 훨씬 직결되는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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