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필름 시공 업체 운영하는데, 작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파워링크 직접 돌려봤습니다. 처음엔 그냥 대행사 맡기기 애매한 규모라 직접 해보자 싶었어요.
시작 전엔 월 방문자 800~900명 수준에 문의는 하루에 한두 건 들어오면 좋은 날이었고, 월매출은 380~420만 원 사이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처음 한 달은 진짜 돈만 태웠어요. '인테리어 필름' 같은 범용 키워드만 잡다보니 클릭단가가 900원 넘는데 전환은 거의 없었고요. 두 번째 달부터 '아파트 현관문 필름 시공', '싱크대 리폼 필름' 같은 세부 키워드 위주로 다 갈아엎었습니다. 단가는 200~400원대로 떨어지고 오히려 문의는 늘더라고요.
3개월 끝날 시점엔 월 방문자 2,400명대, 문의 하루 평균 4.2건, 월매출 640만 원까지 올라왔습니다. 광고비는 세 달 합쳐서 약 190만 원 썼는데 체감 ROI는 꽤 납득할 만했어요.
단점도 있는데, 키워드 관리를 며칠만 안 들여다봐도 성과가 뚝 떨어지고, 경쟁사들이 입찰가 올려버리면 순위가 밀리는 게 생각보다 빨라요. 자동화 도구 없이 수작업으로 하면 시간이 좀 잡아먹힙니다.
결론적으로 업종이 로컬·시공 쪽이면 세부 키워드 집중 전략이 확실히 먹히는 것 같고, 직접 할 거면 초반 한 달 데이터 보는 데 집중하는 게 포인트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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