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19일 (Wed) 오늘 방문자 323

마케팅랩 MARKETINGLAB 온라인 광고대행사 커뮤니티

카페 오픈 초기에 인스타 광고비 200만원 날린 이야기

작년 초 홍대 근처에 카페 오픈하면서 인스타그램 광고에 꽤 투자했는데, 돌아보면 거의 다 낭비였습니다. 같은 실수 반복하지 말라는 의미로 정리해봅니다.

■ 뭘 잘못했냐면

첫 번째, 반경 타겟팅을 너무 넓게 잡았습니다. 홍대 카페인데 서울 전체로 설정했어요. 클릭은 제법 나왔는데 실제로 방문으로 이어진 케이스는 거의 없었고, CTR은 2.1%였지만 전환은 사실상 0에 가까웠습니다. 카페처럼 로컬 기반 업종은 매장 기준 반경 1.5~2km 이내로 좁혀야 합니다. 저는 한 달 지나서야 이걸 바꿨고, 이미 80만원이 증발한 뒤였습니다.

두 번째, 소재를 인테리어 사진 위주로만 돌렸습니다. 예쁜 공간 사진은 저장은 많이 받는데 방문 유도력이 약합니다. 나중에 '오늘의 신메뉴 + 가격 + 위치'를 한 프레임에 담은 소재로 바꿨더니 광고비 대비 반응이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저장 수보다 댓글과 DM 문의 수를 봐야 실제 관심도를 알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네이버 플레이스 관리를 광고 시작 이후에야 했습니다. 광고 타고 온 사람이 플레이스 검색했을 때 사진 5장에 리뷰 2개짜리 페이지를 보면 그냥 닫습니다. 광고 집행 전에 플레이스부터 사진 20장 이상, 메뉴판, 영업시간 정확하게 세팅해두는 게 먼저입니다.

■ 순서 정리하면
플레이스 세팅 완료 → 단골 5~10명한테 리뷰 요청 → 그다음에 반경 2km 타겟 광고 → 소재는 메뉴+가격 직접 노출형으로. 이 순서를 지켰으면 초반 200만원의 절반은 아꼈을 겁니다.
목록

댓글 1

카페매니저 1시간 전
플레이스 먼저 세팅하고 광고 들어가야 한다는 거 진짜 공감인데, 저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가서 광고 시작 전에 지인 동원해서 영수증 리뷰 최소 10개는 깔고 시작했거든요 — 그것만으로도 전환율이 체감상 달랐습니다.
채널 추가하고
알림 받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