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운영하면서 둘 다 써봤는데, 목적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다르게 나왔어서 정리해봅니다.
■ 인스타그램
유입 속도는 확실히 빠릅니다. 감성 사진 잘 뽑은 릴스 하나가 저장 300개 넘으면 그 주 내로 신규 방문객 눈에 띄게 늘어요. 실제로 라떼 아트 영상 올렸을 때 팔로워 400명 계정에서 릴스 도달이 1만2천까지 나온 적 있고, 그날 오후에만 예약 문의 11건 들어왔습니다. 단, 효과가 짧아요. 3~4일 지나면 유입이 급격히 꺾입니다. 꾸준히 올리지 않으면 금방 잊힙니다.
■ 네이버 블로그
반응이 느린 대신 수명이 깁니다. '성수동 분위기 좋은 카페'처럼 지역+감성 키워드로 최적화한 포스팅은 한 번 상위 잡으면 6개월 넘게 유입이 들어와요. 실제로 작년 4월에 올린 글이 지금도 월 600~800 클릭 유지 중이고, 전환율(방문 후 재방문)도 인스타 유입보다 높게 나옵니다. 다만 상위노출까지 최소 4~6주 걸리고, 포스팅 품질 관리 안 하면 순위 밀려납니다.
■ 정리하면
오픈 초기나 이벤트 시즌처럼 단기 집객이 필요할 때는 인스타그램 릴스가 맞고, 장기적으로 검색 유입 파이프라인 깔려면 네이버 블로그가 낫습니다. 둘 중 하나만 쓰면 어느 시점에 반드시 공백이 생깁니다. 예산 여유 없으면 블로그 기반 잡아놓고 이벤트 때만 인스타 집중하는 방식이 실무적으로 가장 효율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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