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에서 데이터 분석할 때 흔히 하는 실수가 '전체 ROAS만 보고 판단'하는 거임. 전체 숫자가 300%면 괜찮아 보이는데, 캠페인별로 뜯어보면 하나가 700% 찍고 나머지 셋이 80~120%인 경우 꽤 많음.
예를 들어 월 광고비 500만 원 집행 중인 쇼핑몰이 있었는데, 구글 애즈 캠페인 4개 중 브랜드 검색 캠페인 하나가 전체 전환의 68%를 혼자 책임지고 있었음. 나머지 세 캠페인은 합쳐서 월 220만 원 쓰면서 ROAS 90% 수준. 사실상 적자 캠페인을 계속 돌리고 있던 거.
이걸 잡으려면 캠페인 단위가 아니라 '광고그룹 → 키워드 → 소재' 순으로 레이어를 내려가면서 기여 전환수와 CPA를 같이 봐야 함. 전환수가 월 3건 이하이면서 CPA가 객단가 70% 넘으면 일단 예산 차단 후보로 분류.
구체적인 절차:
1. GA4 또는 광고 플랫폼에서 최근 30일 기준 캠페인별 비용·전환·CPA 추출
2. CPA가 목표치 1.5배 초과하는 캠페인 색깔 표시
3. 해당 캠페인 내 키워드별로 다시 쪼개서 소수 고성과 키워드 외 전부 일시정지
4. 2주 운영 후 전환 감소폭 vs 비용 절감폭 비교
이렇게 하면 광고비 20~30% 줄이면서 전체 ROAS는 오히려 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임. 숫자를 합산해서 보면 문제가 안 보임. 쪼개야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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